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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지도자협회, 3∼5일 '2024 대학 축구선수 트라이아웃'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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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축구지도자협회(회장 설동식)가 프로팀 및 실업팀 입단을 원하는 대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3∼5일 경기도 오산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에서 테스트 경기인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대학교 3, 4학년 선수와 특성화대학교 2학년 선수 가운데 소속팀 감독의 추천을 받은 선수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4 대학 축구선수 트라이아웃'에는 K리그 구단 스카우트와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에이전트는 물론 해외팀들도 관심을 보여 참관하기로 했다는 게 한국축구지도자협회의 설명이다.
그동안 프로팀들이 소수의 대학생 선수를 불러 팀 차원의 테스트 경기를 치러왔지만, 이번처럼 국내 모든 대학의 취업 대상 선수들과 프로팀 관계자들을 한곳에 모아 테스트 경기를 펼치는 것은 처음이다.
200여명의 대학생 선수는 총 16개 팀으로 나뉘어 선수별로 이틀에 걸쳐 하루 1경기씩 2경기를 치른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대학생 선수들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수소문해 구단의 테스트를 받으러 다녔다"며 "이번 행사의 목표는 재능 있는 선수들의 프로 입단 및 취업 기회를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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