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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유현조, KLPGA 투어 2024시즌 신인상 조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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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기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유현조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유현조는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6천63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했다.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친 유현조는 신인상 포인트 78점을 추가, 2천58점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확정했다.
신인상 포인트 2위 이동은은 1천296점으로 유현조와 격차가 762점이다.
올해 남은 3개 대회에서 이동은이 모두 우승하더라도 신인상 포인트 730만 받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유현조를 추월할 수 없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유현조는 올해 9월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따냈다.
올해 25개 대회에 나와 컷 탈락이 한 번밖에 없고, 톱10에 7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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