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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경남, 2년 연속 우주성에게 '주장 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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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의 '원클럽맨' 수비수 우주성(30)이 2년 연속 주장 완장을 맡았다.
경남 구단은 12일 새 시즌 주장단을 공개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주성이 계속 주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2014년 경남에 입단한 우주성은 군 복무를 제외하면 K리그에서 경남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다.
경남에서만 203경기를 뛴 우주성은 "작년 주장으로서 부족했는데 올해 한 번 더 믿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라며 "작년 경험을 토대로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주성을 도울 부주장에는 지난해 이적해온 미드필더 송홍민과 FC안양을 떠나 올해 합류한 수비수 김형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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