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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 19점…여자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4강 PO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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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삼성생명은 2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63-58로 이겼다.
11승 12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5위 신한은행(7승 16패)과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며 4강 안정권을 향해 더 전진했다. 이번 시즌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7경기다.
3쿼터까지 10점 차로 앞선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겼을 때까지도 10점 차를 유지하며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신한은행이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진영이 2점, 3점슛을 연달아 넣고 다시 공격권까지 잡았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팀 내 최다인 19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 전 청주 KB를 상대로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삼성생명 배혜윤은 이날은 1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가 1개 부족했다.
김소니아가 21점으로 분전한 신한은행은 4연승에 도전했으나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4위 부천 하나원큐(8승 14패)와 승차가 1.5 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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