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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세원고, 야구부 창단…감독은 전 kt 투수 오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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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세원고가 야구부를 창단했다.
세원고는 6일 "지난 1일 야구부 창단식을 열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창단 원년 선수단은 2학년 7명, 1학년 9명 등 총 16명이다. 공격적인 투자와 육성으로 선수단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원고 야구부 초대 사령탑은 오현민 감독이다.
투수 출신인 오현민 감독은 NC 다이노스와 kt wiz에서 프로 생활을 했지만, 1군 무대에는 서지 못했다.
모교인 동국대와 선린인터넷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오현민 감독은 세원고 초대 사령탑에 올랐다.
주장 완장은 2학년 오른손 투수 김지훈이 찼다.
김지훈은 "동계전지훈련에서 구속을 끌어올리고 커브를 가다듬어 2024년부터 참가하는 대회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겠다"며 "즐겁고 행복하게 운동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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