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웸반야마 30득점…샌안토니오 5연패 탈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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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또 패배…역대 최다 28연패와 타이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가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웸반야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30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6개씩 해내며 118-105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웸반야마가 슛블록 7개도 덧붙이는 활약을 앞세워 샌안토니오는 5연패 뒤 승리를 챙겼다.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웸반야마는 드래프트에 함께 참가했던 스쿳 헨더슨과 맞대결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헨더슨도 25점을 넣고 4개의 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지만 턴오버 6개를 저지른 것이 아쉬웠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에 이미 38-14, 24점차로 앞선 뒤 포틀랜드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고도 보스턴 셀틱스에 122-128로 패해 연패 기록을 28경기로 다시 늘렸다.
이미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치운 디트로이트는 NBA 역대 최다 기록인 28연패와 동률을 이뤘다. 필라델피아는 2014-2015 시즌 후반부터 2015-2016시즌 초반까지 두 시즌에 걸쳐 28경기 연패를 당했다.
디트로이트는 오는 31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불명예 기록을 쓰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 종료 4.6초를 남기고 보얀 보그다노비치(17점)의 풋백 득점으로 106-106,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보스턴의 데릭 화이트(23점)와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35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무너지고 말았다.
[29일 NBA 전적]
보스턴 128-122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120-104 시카고
미네소타 118-110 댈러스
뉴올리언스 112-105 유타
덴버 142-105 멤피스
마이애미 114-102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 118-105 포틀랜드
LA 레이커스 133-112 샬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