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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하임컵 4연승 노리는 유럽, 부단장에 리드 추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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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유럽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을 7개월 앞두고 유럽팀이 고참 멜 리드(잉글랜드)를 부단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밝혔다.
리드는 앞서 부단장으로 임명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카롤리네 마르텐스(노르웨이)와 함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단장을 보좌한다.
유럽여자프로골프(LET)에서 6승을 거두고 LPGA 투어에서도 1승을 보탠 리드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리드는 2011년 솔하임컵에 출전했으며 2019년 대회 때도 부단장을 맡았다.
유럽팀은 솔하임컵에서 2019년, 2021년, 2023년 내리 우승했다.
남자 골프 유럽-미국 대항전 라이더컵이 열리지 않는 해에 2년마다 열리는 솔하임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라이더컵 개최 시기가 꼬이면서 작년에는 라이더컵과 같은 시즌에 치러진 뒤 올해는 1년 만에 열린다.
올해 솔하임컵은 9월 14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버지니아주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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