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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제주 2024시즌 주장에 임채민…부주장은 헤이스·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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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 주장 완장을 베테랑 수비수 임채민(33)에게 맡겼다.
제주 구단은 18일 "올 시즌 주장으로 임채민을 임명했다"라며 "부주장은 미드필더 헤이스(34)와 골키퍼 김동준(29)이 맡는다"고 밝혔다.
2013년 성남FC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임채민은 2020∼2021년 강원FC에서 뛰다가 2023년 2월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26경기에 출전한 임채민은 팀이 부진에 빠지자 지난해 8월부터 주장을 맡았고, 올해에도 주장 완장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특히 임채민은 이번 시즌부터 제주를 지휘하는 김학범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주장의 임무를 수행한다. 임채민은 김 감독이 성남을 지휘하던 2014∼2016년 성남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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