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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신인선수상 대상자 '3년 차'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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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3-2024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신인선수상 대상자를 '3년 차'로 확대했다.
KOVO는 22일 "오늘 제20기 4차 이사회를 열고, 남녀부 신인선수상 대상 범위 확대, 남자부 차기 시즌 보수 규모 결정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KOVO는 입단 첫 시즌을 맞은 선수에게만 '신인왕 자격'을 부여했다.
하지만, 실제 V리그에서 입단 첫 시즌부터 코트에 나서는 선수가 많지 않다.
KOVO는 "2024-2025시즌부터 신인선수상 대상 범위를 현행인 당해 시즌 등록선수에서 '당해 시즌 및 직전 2개 시즌 포함 3년 차'까지로 확대한다"며 "신인선수상 대상 범위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 선수를 신인왕 수상자로 선정해 상의 권위와 가치를 높이고자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OVO 이사회는 남자부 2024-2025시즌 보수 규모를 샐러리캡 41억5천만원과 옵션 캡 16억6천만원 등 58억1천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최소 소진율도 20억7천500만원(샐러리캡의 50%)으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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