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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시티 음와루와리, 짐바브웨협회장 후보 자격 미달에 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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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은기자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뛰었던 공격수 벤자니 음와루와리가 짐바브웨축구협회의 '무자격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며 회장 선거에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5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음와루와리는 짐바브웨축구협회가 자기를 회장 선거 후보자 명단에서 제외한 데 대해 항소할 계획을 밝혔다.
음와루와리의 법률 대리인은 "짐바브웨축구협회 윤리위원회가 음와루와리를 회장 선거 후보자 자격 기준 미달이라고 결정한 데 불만을 품고 있다"며 "지체 없이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와루와리는 잉글랜드 포츠머스, 맨시티, 선덜랜드, 블랙번에서 뛰었고, 짐바브웨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그는 지난주 짐바브웨축구협회장 선거에 입후보했으나 협회 윤리위원회는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후보자 자격 충족자 명단에 음와루와리의 이름을 제외했다.
음와루와리는 협회 항소위원회를 거쳐 회장 선거 레이스에 참가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음와루와리의 법률 대리인은 음와루와리의 자격이 미달이라고 판단한 이유를 서면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짐바브웨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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