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연봉 재계약 완료…31일 스프링캠프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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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교체투입된 롯데 김원중이 역투하고 있다. 2023.6.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6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9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역대 21번째로 통산 100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김원중은 90.8% 오른 5억원에 사인해 팀 내 최고 연봉자에 올랐다.
4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구승민이 4억5천만원(인상률 81%)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나균안은 88.1% 오른 2억500만원, 윤동희는 172.7% 상승한 9천만원에 재계약했다.
고졸 신인 역대 8번째로 100안타를 친 김민석은 올해 연봉 8천500만원으로 최고 인상률(183.3%)을 기록했다.
재계약을 마친 롯데는 이달 31일부터 3월 5일까지 스프링캠프에 들어간다.
2월 20일까지 괌에서 체력·기술 훈련에 집중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일본 지바롯데 머린스 1군 선수단과 합동 훈련·교류전을 갖는다.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13명과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7명 등 63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2024시즌 신인 중에선 투수 전미르가 초대장을 받았다.
주장 전준우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에서 준비를 잘하겠다"며 "새로운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함께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