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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전서 선발 타자 전원 2안타 이상 기록…역대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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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2사 2루 LG 오스틴이 투런포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3.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BO리그 사상 5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2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다.
박해민, 홍창기, 김현수, 오스틴 딘, 문보경, 박동원, 문성주, 구본혁, 신민재 등 LG의 선발 타자 전원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선발 출전한 타자들이 전원 2안타 이상을 터뜨린 건 역대 5번째이자 2010년 5월 11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14년 만이다.
LG는 1회말 1사에서 홍창기의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삼성 마운드를 맹폭했고, 6회말 신민재가 삼성 이상민을 상대로 좌전 안타로 두 번째 안타를 만들면서 대기록을 완성했다.
LG는 7회 현재 18-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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