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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 전북서 측면 수비수 이유현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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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전북 현대에서 측면 수비수 이유현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유현은 2021년 전북으로 이적할 때까지 75경기를 뛰었다.
2021시즌 전북에서 13경기에 출전, 2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유현은 2022년과 지난해에는 국군체육부대 김천 상무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유현은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쌓아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25경기를 뛰었고, 김학범 전 감독이 이끄는 도쿄 올림픽 대표팀의 일원으로도 16경기를 소화했다.
2018년에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끈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한 적 있다.
강원 구단은 "이유현은 체격, 공격력, 킥 능력, 속도를 두루 갖춘 선수다. 양 측면 공격수,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유현은 "팀이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게 목표"라며 "공격포인트를 많이 쌓으면 그만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팀이 승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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