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유럽여자골프 사우디 대회 3R 공동 5위…선두와 5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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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양희영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5위를 달렸다.
양희영은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6천7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인 양희영은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앉아 마농 드 루이(벨기에)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11언더파 205타)과 5타 차다. 2라운드 때보다 격차가 한 타 벌어졌다.
세계랭킹 15위인 양희영은 올여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상반기 성적을 잘 관리해야 한다.
올림픽 여자골프에서는 오는 6월 24일 자 올림픽 랭킹을 기준으로 한 나라당 출전권이 2장씩 주어지는데,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들은 단일 국적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양희영은 국내 선수 가운데 고진영(6위), 김효주(9위)에 이어 랭킹이 세 번째로 높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이소미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네 타를 줄여 공동 11위(4언더파 212타)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김민별도 4언더파를 쳐 성유진과 공동 15위(3언더파 213타)로 도약했다.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하는 신지애(세계 16위)는 버디 1개에 보기 6개를 쏟아내며 64위(8오버파 224타)로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규모 상금을 내걸어 LPGA 투어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