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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범경기 개막전 결장…김하성·고우석과 대결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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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한다.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23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는 오타니가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 소속의 고우석(25)과 투타 대결은 물론 김하성(28)과의 타격 경쟁도 추후로 미뤄졌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 13일 첫 야외 타격 훈련에서 큼직한 홈런 타구를 잇달아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재활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회복이 일정보다 빠른 상황"이라고 밝혔으나 "언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오는 3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목표로 컨디션을 조절 중인 상태다.
지난해 12월 역대 최고액인 7억달러(약 9천255억원)에 10년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자신의 몸값을 크게 끌어올렸으나 올해는 팔꿈치 수술 여파로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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