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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절실한 프로야구 롯데 노진혁·한현희 'FA 콤비'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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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삼총사' 가운데 한 명인 유강남은 여전히 2군에서 재정비

    롯데 노진혁과 인사하는 김태형 신임 감독
    롯데 노진혁과 인사하는 김태형 신임 감독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롯데 김태형 신임 감독이 25일 오전 경남 김해시 롯데자이언츠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선수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노진혁과 인사하고 있다. 2023.10.25 [email protected]

    (부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노진혁(34)과 투수 한현희(31)가 1군에 복귀한다.

    롯데 구단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노진혁과 한현희, 신인 내야수 이호준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경기가 없었던 22일 투수 정우준과 신정락, 포수 서동욱, 내야수 이학주를 한꺼번에 1군에서 말소했던 롯데는 이날 외야수 이정훈을 추가로 1군에서 뺐다.

    롯데와 FA 계약 2년 차를 맞이한 노진혁과 한현희는 시즌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2군에 다녀왔다.

    주전 유격수 노진혁은 14경기 타율 0.176(34타수 6안타)에 OPS(출루율+장타율) 0.488, 한현희는 4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36에 그쳤다.

    이에 김태형 롯데 감독은 지난 10일 한현희, 11일에는 노진혁을 잇달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역투하는 한현희
    역투하는 한현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투수 한현희가 3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3.7.30 [email protected]

    노진혁은 지난 19일 상무와 퓨처스(2군) 리그 경기에서 홈런 포함 2안타를 쳐 타격 감각 회복을 예고했고, 한현희도 퓨처스리그 두 차례 등판에서 9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을 남겼다.

    한현희는 이날 SSG전에 선발로 등판하고, 노진혁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지난 19일에는 옆구리 부상을 털고 한동희까지 1군에 복귀함에 따라 이제 롯데는 주전 포수 유강남만 돌아오면 인원 구성으로는 '완전체'가 된다.

    유강남은 17경기 타율 0.122(41타수 5안타)라는 데뷔 후 가장 심각한 타격 슬럼프 속에 15일 1군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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