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부상 선수 줄줄이 복귀…박병호 1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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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카데나스는 금명간 합류
핵심 불펜 김태훈도 몸 상태 회복…이달 중순 복귀할 듯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박병호(38)가 14일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박병호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박병호는 현재 타격을 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오늘 경기 후반 상황을 보고 (대타 등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지난 달 18일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았고, 박병호는 약 열흘 동안 회복에 전념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또 다른 핵심 타자 구자욱과 루벤 카데나스도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은 오늘까지 휴식을 취한 뒤 내일 오전 몸 상태를 체크하고 복귀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며 "카데나스도 오늘 실내 타격 훈련을 했다. 내일 정상 훈련을 한 뒤 복귀 계획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욱은 지난달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투구에 맞아 왼쪽 종아리를 다쳤고, 카데나스는 지난달 26일 kt wiz와 홈 경기 중 타격을 하다가 왼쪽 허리에 통증을 느낀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복귀를 앞둔 선수는 또 있다. 핵심 불펜 김태훈도 곧 힘을 보탠다.
박진만 감독은 "김태훈은 조금 더 쉬다가 투구 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복귀 예상 시점은 이달 10∼15일 사이로, 약간 빨라질 수도 있고 약간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6월 30일 kt전에서 투구하다가 왼쪽 내복사근이 파열돼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