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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아파서 못 뛴다는' 카데나스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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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혁기자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태업 논란'이 일고 있는 외국인 선수 루벤 카데나스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삼성은 7일 KBO에 제출한 등록선수 명단에서 카데나스를 말소했다.
삼성은 지난달 10일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을 내보내고 대체 선수로 카데나스와 47만7천달러(약 6억6천만원)에 잔여 시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77, 20홈런, 56타점을 기록했던 카데나스는 삼성 유니폼을 입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7월 21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9회말 역전 끝내기 투런포를 치는 등 7월 6경기에서 23타수 8안타로 타율 0.348,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7월 26일 kt wiz전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병원 검진 결과 특별한 증세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카데나스는 계속 통증이 심하다고 밝혔다.
카데나스는 열흘가량 결장한 뒤 6일에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대타로 나섰지만 맥없이 삼진을 당했다.
카데나스가 수비에서도 느슨한 모습을 보이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바로 교체했다.
결국 박진만 감독은 카데나스를 아예 2군으로 내려보내 팀 전력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당분간 삼성은 외국인 타자 없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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