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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징야·양민혁·오베르단·티아고, 7월 이달의 선수 놓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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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하은기자
    K리그 7월 이달의선수상 후보. 왼쪽부터 세징야, 양민혁, 오베르단, 티아고
    K리그 7월 이달의선수상 후보. 왼쪽부터 세징야, 양민혁, 오베르단, 티아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세징야(대구), 양민혁(강원),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가 프로축구 K리그 '7월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 후보로 이들 4명을 발표하고, 8∼11일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으로 팬 투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K리그 이달의 선수는 프로연맹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로 추린 후보 4명을 대상으로 2차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게임 이용자 투표(15%·이상 합산 비중)를 진행, 결과를 합산해 정한다.

    이번 후보는 7월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 활약이 기준이 됐다.

    대구FC의 세징야는 2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렸고, 23라운드 수원FC전, 2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각각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총 2골 2도움을 올렸다.

    강원FC의 양민혁은 넉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썼다.

    양민혁은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려 라운드 MVP를 차지했고, 25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는 1골 1도움을 추가해 라운드 베스트 11에 들었다.

    포항의 오베르단은 21라운드 대구전에서 1도움, 22라운드 강원전에서 1골을 기록했다.

    전북 티아고는 21라운드 대전전, 22라운드 제주전, 24라운드 울산 HD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하는 등 올 시즌 6골 중 3골을 7월 한 달에 집중시켰다.

    이달의 선수 수상자에게는 트로피를 주고, 해당 시즌 유니폼에 특별 패치를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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