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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대형 악재…최형우, 내복사근 부상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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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기자
복귀까지 한 달 걸릴 수도…최고령 타점왕 도전도 '경고불'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의 다양한 기록을 갈아치웠던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40)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KIA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최형우는 최근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병원 검진을 받았고, 우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최형우는 2주 후 재검진하기로 했으며, 재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상 내복사근 손상 부상은 회복까지 약 한 달 정도가 걸린다.
회복 추이를 살펴봐야 하지만, 최악의 경우 장기 이탈도 고려해야 한다.
최형우는 올 시즌 KIA 타선에서 기둥 역할을 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4번 지명타자로 타선의 무게중심을 잡았다.
그는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19홈런, 93타점의 성적을 냈다.
KIA로선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최형우가 이어온 '기록 행진'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그는 지난해 KBO리그 역대 최다 2루타(현 511개) 1위, 최다 타점 1위(현 1천635점)에 올랐고, 올해엔 최다 루타 1위(현 4천151루타) 자리를 꿰찼다.
최형우가 안타, 타점을 올릴 때마다 경신됐던 KBO리그 관련 부문 기록은 잠시 멈춰 서게 됐다.
역대 최고령 타점왕 수상 도전에도 경고 불이 켜졌다.
최형우는 현재 KBO리그 타점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89점)과는 4점 차다.
부상 이탈이 길어지면 1위를 내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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