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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한강 변에 축구장 2면 조성…2026년 5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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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기자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아천동 한강 변 시민운동장에 인조잔디 축구장 2면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총 42억원을 투입해 정식 규격 축구장 2면, 조명타워, 탈의실, 주차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 가운데 12억6천만원은 체육진흥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돼 경기도가 지원한다.
앞서 구리시는 2021년 프로축구 FC서울 선수들이 사용하던 축구장 부지를 사들인 뒤 천연잔디 시민운동장 2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축구장 1면을 반으로 나눠 사용해 불편하다는 축구 단체와 동호회 등의 민원이 잇따르자 정식규격 축구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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