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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성남, 미드필더 한석종·공격수 김정환 영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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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베테랑 미드필더 한석종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은 한석종은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40경기에 출전했다.
성남 구단은 "한석종이 수비, 공수 전환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기형 감독은 "한석종은 활동량, 적극성이 장점이다. 팀에 잘 적응해 성남의 승격과 함께 2024시즌 선수 본인도 최고 전성기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석종은 "전지훈련 기간 철저히 준비해서 선수들과 함께 승격을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성남은 이날 측면 공격수 김정환의 영입도 발표했다.
2016년 FC서울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정환은 광주FC, 서울 이랜드, 부산 아이파크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40경기에 출전했다.
성남은 스피드와 돌파를 김정환의 장점으로 평가하며 "전술의 다양성을 확정하고 효과적인 플레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환은 "명문팀 성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이기형 감독님의 축구에 녹아들어 경기도 많이 이기고 재밌는 축구를 하겠다. 성남의 승격을 위해 후회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전날 베테랑 공격수, 수비수인 이정협과 박광일을 영입한 데 이어 한석종, 김정환도 데려온 성남은 4일부터 팀 훈련에 들어가 K리그1 승격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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