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소토·하퍼, 2024 MVP…사이영상은 로페스·뷸러"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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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2024시즌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점찍었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4년도 주요 수상자 예측' 제하 기사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내년부터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 후안 소토는 2023시즌 162경기 타율 0.275, OPS(출루율+장타율) 0.930, 35홈런, 109타점을 수확했다.
6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84, OPS 0.946, 160홈런, 483타점이다.
MLB닷컴은 "오타니 쇼헤이가 내셔널리그(NL)로 이동하고 마이크 트라우트가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AL) MVP는 그 어느 때보다 열려있다"고 분석했다.
NL에서는 브라이스 하퍼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하퍼는 2023시즌 그라운드에 조기 복귀해 126경기 타율 0.293, OPS 0.900, 72타점, 21홈런으로 활약했다.
하퍼를 앞세운 필라델피아는 NL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는 우완 파블로 로페스(미네소타 트윈스), 워커 뷸러(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꼽혔다.
로페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이적한 첫해인 올해 32경기 194이닝을 소화하며 11승 8패, 평균자책점 3.66, 234탈삼진을 올렸다.
뷸러는 지난해 8월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재활에 전념하느라 올 시즌을 건너뛰었다.
그는 2021시즌엔 33경기에 선발 출전해 207⅔이닝 동안 16승 4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벌랜더도 팔꿈치 수술에서 복귀해 2022시즌 사이영상을 탔기 때문에 과감하게 뷸러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신인왕 레이스에선 마이너리거 와이엇 랭퍼드(텍사스 레인저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호명됐다.
MLB닷컴은 "랭퍼드는 올해 44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루키리그에서 트리플A로 승격됐다"면서 "스킨스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이후 최고 유망주"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