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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33점…여자농구 우리은행, KB에 22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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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의 15연승을 저지했다.
우리은행은 1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 홈 경기에서 80-58로 크게 이겼다.
경기 전까지 14연승을 달리던 KB는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기 때문에 이날 박지수를 기용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역시 2위가 확정된 우리은행에서는 박지현이 33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1개나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박지현은 이날 리그 통산 53번째로 개인 통산 2천 득점을 달성했다.
또 박지현이 한 경기에 33점을 넣은 것은 2022년 1월 KB와 경기 이후 두 번째다.
김단비(12점)와 최이샘(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단비는 리그 경기에서 개인 통산 317승째를 기록하며 선수 최다승 공동 1위가 됐다.
김단비 외에 강영숙(은퇴)이 선수로 317승을 거뒀다.
KB에서는 김민정이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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