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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팔꿈치 수술 후 첫 야외 타격서 홈런 10방…"느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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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서울에서 열리는 2024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장 전망을 밝혔다.
MLB닷컴, ESPN 등에 따르면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야외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오타니가 필드에서 투구를 쳐보는 것은 작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타니는 이날 21차례 스윙을 선보인 가운데 홈런 타구를 10개 생산했다.
앞서 오타니는 이달 초 "재활 일정을 잘 소화하고 있다. 개막전 출전을 확신한다"고 밝혔는데, 이번엔 말이 아닌 행동으로 건재함을 증명한 것이다.
오타니는 훈련을 마친 뒤 "전반적으로 느낌이 정말 좋았다. 배트를 강하게 휘둘렀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작년 9월 옆구리(복사근)도 다쳤던 오타니는 "그 이후로 야외에서 타격하는 것은 처음이라 살짝 조심했는데 전체적으로 맘에 든다. 부상은 넘어선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내가 시즌 개막전을 준비하는 데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은 3월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월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2연전을 벌인다.
투타겸업의 오타니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천255억원)에 계약했고 올해는 타자로만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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