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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드리게스 조카' 듀낸드,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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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8연타석 홈런 쳤던 기대주…프로무대에선 잠잠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조카' 조 듀낸드(28)가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보스턴 구단은 2일(한국시간) 듀낸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내야수 듀낸드는 고교 시절 조명을 받은 특급 기대주였다.
2014년 미국 고교야구 무대에서 무려 8연타석 홈런을 쳤고, 로드리게스의 조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현지 매체들은 로드리게스의 뒤를 이을 거물 유망주가 나왔다는 평가까지 했다.
듀낸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거쳐 201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그는 좀처럼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에 머문 듀낸드는 2022년 빅리그 3경기에 출전,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3개의 안타를 터뜨렸으나 계속 기회를 잡지 못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밀려났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를 거친 듀낸드는 지난해 무적 상태가 됐고, 이제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1994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천7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696홈런, 2천86타점의 성적을 남긴 전설이다.
조카인 듀낸드는 마이너리그 통산 5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51홈런, 224타점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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