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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일일자선카페 개최…수익금 유소년 야구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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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한 시즌 뜨거운 응원을 펼친 팬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지난 15일 강서구 마곡동의 한 카페에서 일일자선카페 행사를 진행했다.
1회차에는 정규시즌 이벤트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에 당첨된 팬 19명을 초대했고, 2회차와 3회차는 사전 신청 이벤트에 당첨된 팬 200명이 함께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인 이번 행사에는 송성문, 이형종, 하영민, 이주형 등 23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또한 구단 1호 '엔터히어로' 배우 박정화가 애장품 경매 이벤트와 서빙을 함께 했다.
송성문은 "비시즌에도 팬들을 만나서 정말 뜻깊고 즐거웠다. 유소년 선수와 어린 팬들도 있었는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찼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팬 남지현 씨는 "선수들이 친근하게 다가가 와서 아이에게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일자선카페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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