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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벗 삼아 라운드'…강원 고성파크골프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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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준기자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일원에 조성된 고성파크골프장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강원 고성군은 2일 함명준 군수, 용광열 군의회 의장, 김용복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고성파크골프장을 추진, 총 18홀 규모로 조성했다.
울산바위가 눈앞에 펼쳐지는 곳에 조성돼 생활 스포츠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11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7∼8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겨울철인 12월부터 3월까지는 휴장한다.
또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문을 닫는다.
이용요금은 1회당 5천원이며 월 회원은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고성군민은 40%, 단체는 50%, 어린이와 노인은 50%, 청소년과 군인은 30%의 감면 혜택이 있다.
한편 군은 고성파크골프장 부지 인근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중으로,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함명준 군수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건강 증진을 향상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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