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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새 외국인 오른손 투수 시볼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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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27)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볼드는 신장 188㎝, 체중 86㎏의 신체 조건을 갖춘 오른손 투수로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빅리그 데뷔는 202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했고, 올해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87⅓이닝을 던져 1승 7패, 평균자책점 7.52를 남겼다.
삼성 구단은 "평균 시속 150㎞대 강력한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스트라이크 존 좌우 활용도가 우수해 강력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2024시즌 삼성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삼성은 기존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와 결별하고 내야수 데이비드 맥키논을 영입했고,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는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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