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9월22일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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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마치의 역전 사요나라 3루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오오츠 료스케(6승 7패 2.90)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15일 오릭스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오츠는 한달 동안의 조정이 완벽한 결과를 낳은 바 있다. 금년 라쿠텐 상대로 2패 4.85로 유독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낮 경기에 강점이 상당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엔 반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타키나카와 노리모토 상대로 야마카와 호타카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찬스마다 끊겨버린 흐름 때문에 야나기마치의 적시타가 아니었다면 참사가 날 뻔 했다. 혼자서 병살타 포함 두 번의 결정적 동점 찬스를 날려버린 나카무라 아키라는 금년 더이상 중용받지 못할듯.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추격조가 정말로 큰 일을 해냈다.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카타 코이치(2.16)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카타는 8월부터 가끔 1군에 모습을 내밀고 있는 중이다. 2년만의 선발 등판이긴 하지만 이스턴 리그 피안타율 .264의 투수가 1군에서 제 몫을 하리라 기대하긴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모이네로 상대로 무라바야시 카즈키의 1홈런 2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라쿠텐의 타선은 이동의 피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문제는 이번 경기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또다시 뼈아픈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노리모토 타카히로는 역시 마무리는 잘 맞지 않는 옷 같다.
코쿠보 감독 특유의 선수를 핀치로 몰아넣기는 또다시 경기를 패배로 이끌뻔 했다. 그러나 이 점이 현재의 소프트뱅크를 낳게 한 부분이기도 하다. 타카타는 선발로서 기대를 거의 할수 없는 투수고 나카무라를 배제한 소프트뱅크 타선이라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오오츠가 라쿠텐 상대로 부진하긴 했지만 전날 2실점으로 버틴 모이네로도 라쿠텐 상대로 좋지 않은 투수였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5: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